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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첫 해외 여행 도전기_(4)

히레니 2025. 10. 4. 15:47
나름 익숙해진 혼자여행
2일차 시작

 
 
대중탕이 있는 호텔이라
전날 밤 뜨끈하게 몸을 녹이고 잤더니
 
아주 꿀잠을 잤다.
 
눈뜨고 5분간
밍기적 밍기적
멍때리고 천장을 보다가
 
세수와 양치를 간단히 하고
실내복 차림으로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한다.
 
실내복이 신기하기도 하고
나름 편해서
(여밈이 갖춰진 건강검진 옷 같달까)
 
최대한 입기로 한다.
* 호텔 안내문에 의하면 조식먹을 때 입고 가도된다.
 
원래 여행가서
조식을 먹는 편이 아닌데,
 
예약 옵션에 조식이 다 포함이기도 했고
조식이 맛있다는 후기가 있어
돼지런히 움직여본다.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많았다.
 
별로면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맛도리였다.
 
일본 가정식 느낌의 반찬들이
정갈하게 누워있고
 
사이사이 한국 음식도 보인다.

 


 
나는 유독 창가를 좋아한다.
혼자왔으니,
 
정면 창가석에
자리를 잡는다.

 
 
녹차도 라떼로 주다니..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해버렸다.
 

 
 
 
이제 방으로 내려와서
나갈 준비를한다.
 
잘있어,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 :)
다음에 또 올게

 
 
 
또 다시 시작된 기차여행
이번엔 JR을 탄다.

 
다음일정은
어제 참치덮밥에 감명을 받아
 
이번엔 항구에서 파는
참치덮밥집을 향했다.
 
조식먹고 바로 먹는일정이였네..
 
예상치 못한 조식 폭식 이슈를 뒤로하고
 
아-점 길게 먹는거지뭐
라고 돼스럽게 생각하며

 
 
역시나 창가에 자리를 한다.
사실 사람 적은 식당에
시간이 없어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사람 많은곳이
뷰도 더 좋은 것 같았다.
 
뭐 아무렴 한산하게
잘 먹었으니
만-족.

 
 
 
후딱 식사를 마치고
다시 기차에 오른다.

 
여행 중에
유독 기차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
 
보통 여행가면
한국과 다른 이국적임에 끌려
 
사진을 찍곤 하는데
 
유독 역과 기차안의 모습이 많다.
 
대충찍어도 일본스럽다.
아주 만족.
 

 
 
이번에 내린 곳은
후지산이 잘보이며,
관광 투어 버스를 타는 승강장이 있는 곳이다.
 
음.




저기에 후지산이 있다고들 하던데
 
뭐 블로그에서 많이 보고 왔으니
아쉽지만 후지산 몸통만 보고
매표소로 향한다.
 

 
표는 현금만 된다.
 
사실 알고 갔음에도,
편의점에서 과자사먹다가
 
계산을 잘못해서
돈이 모자랐다.
 
가까운(안가깝다) 세븐일레븐에서
돈을 바꿔왔다.
 
겨우겨우 버스 시간 안에 표를 구하고
숨돌리고 있으니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 마저도
일본스럽다.

 
 
#1. 타누키 호수
 
타누키 호수 정류장은
호텔이 있다.
 
호텔로비에서 안쪽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보이고
아래부터 호수 둘레를 볼 수 있다.

 
저 한가운데에
후지산이 있다.
 
또 몸통만 보고 일단 이동한다.
 

 
 
웅장한 캠핑장 쪽을 지나
안쪽 상점으로 향했다.

 
센과 치히로 느낌이다.
 
자전거를 빌려서 호수 전체를
둘러볼까한다.
(강력 추천)

 
아래는 자전거 타면서
간간히 멈춰서 찍은 풍경이다.
 
호수가 정말 큰데
그와 어울리는 산과 나무가
 
이게 자연이다.
웅장하게 알려준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여행의 별미
 
음료를 구매하고

 
후지산 못 본 마음을
음료로 달랜다.
 
 
캠핑장 한가운데 앉아서
목을 축이다가
 
.. 

 
후지산님이
빼꼼.
 
얼굴을 드러냈다.
 
보통 머리가 하얗다던데
여름이니 뭐
그럴수 있지.
 
 
기분좋아.
맥주와 함께 한다.

 
 
호텔 기념품 샵에서 산
후지산들을
이쁘게 놓고
인증샷을 찍었다.

 
 
 
이어서 향한곳은
#2. 시라이토 폭포

 
미친듯이 크다.
사진이 못 담는
사이즈이다.
 
사진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실제로 가면
엄청난 사이즈에
압도된다.
 
대화 소리도 잘 안들릴 정도다
물멍 10분 때려주고
셔틀버스를 탔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면서 저녁을 먹으려고
근처 맛집을 찾아봤다.
 
아주 작은 식당이라는
글을 읽고 찾아갔는데
 
진짜 귀엽다.

 
여기 메인 메뉴인
야키소바를 시켰다.
 
#3. 야키소바

 
제대로 된 야키소바를
처음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톨까지
싹싹 먹었다.
 
사장님께 엄지척을 날려주고
 
역으로 향한다.
 
 
 

역에 도착하니 해가
질락말락 한다.
 
불이 막 켜진
도시 모습이
귀여워서 한 컷 찍었다.
 
 
 
부랴부랴
숙소에 도착했다.

 
캐리어를 끌고 늦은시간 이동하니
지쳤다.
 
렌즈 한번 닦을만한데..
두번째 컷은 없었다.ㅎ
 
 

 
오홍 숙소 컨디션이 참 좋다.
후기가 좋더만
 
넓고 쾌적했다.
 
 
일본은 편의점이지.
라는 돼지런한 생각에
 
마지막 입가심(ㅎ)
하러 로손을 향한다.
 

 
생각보다 성공적.
무난한 맥주 한캔 하고
 
오늘 하루 마무리.!

 
(5편에 계속.)